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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508-2116(Print)
ISSN : 2713-7015(Online)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for Qualitative Research Vol.9 No.3 pp.177-186
DOI : https://doi.org/10.48000/KAQRKR.2024.9.177

Recovery Experiences of Patients with Stroke: A Meta-Synthesis Study

Youngrye Park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Kunsan National University, Gunsan, Korea
Corresponding author: Park, Youngryehttps://orcid.org/0000-0002-1667-8129 Department of Nursing, Kunsan National University, 558 Daehak-ro, Gunsan 54015, Korea.
Tel: +82-63-469-1992, Fax: +82-63-469-7429, E-mail: yrpark@kunsan.ac.kr
October 13, 2024 ; November 1, 2024 ; November 1, 2024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tegrate and synthesize the recovery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through a qualitative meta-synthesis methodology.


Methods:

By searching through Korean databases(RISS, DBpia, KISS, NDSL), we compared 12 qualitative studies on recovery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The meta-synthesis process was primarily guided by Noblit and Hare’s approach.


Results:

The common central experience of stroke patients was “reaching the world again”. Findings from the literature reviewed were synthesized into four themes: ‘earnest desire for recovery’, ‘rediscovery of family’, ‘duet of hope and despair’, ‘designing a new life’.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s a deeper understanding of recovery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And this finding will serve as the basis for educational programs for health care personnel and families caring for stroke patients, development of programs to promote recovery of stroke patients, and self-help groups.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 질적 메타합성

박 영례
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 교수

초록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최근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인해 사망률은 점차 감소추세이나 고령인구의 증가, 생활습관의 변화와 함께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1]. 2009년부터 2019년 사이에 유병율은 85% 증가하였고[2], 국내에서도 2015년에서 2021년 사이에 27%의 증가율을 보였다[3]. 이는 생존율의 증가를 의미하며, 장애 정도와 함께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뇌졸중은 혈관손상이나 파열, 혈전이나 색전으로 혈관이 폐쇄되어 뇌혈류의 중단으로 뇌조직에 혈액공급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중추신경장애이다[4]. 뇌졸중 발병 후에 발생하는 장애는 침범 부위와 크기에 따라 다른 데 언어장애, 감각장애, 운동장애로 인한 신체적 후유 장애와 우울, 재발에 대한 걱정과 불안, 감정변화, 스트레스 등의 심리 정서적 장애와 같은 다양한 건강문제[1,4]로 인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저하된다.

    뇌졸중 환자들은 초급성기, 급성기, 아급성기, 만성기의 단계를 거치면서 실제 뇌졸중 발병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자발적인 회복은 어느 정도 한계에 이르게 되고[5] 12개월 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는 약 23%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6]. 뇌졸중 환자들은 단 한 번의 이환에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합병증과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으며, 사회활동에도 제한을 받는다[7]. 그러나 뇌졸중은 회복 가능한 질병이고 회복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심리적, 사회적 측면의 적극적인 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8],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질병 회복의 경험은 환자 자신이 삶의 의지를 가질 때만 가능하므로[9] 그 과정 속에서 환자의 심리적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경험과 주관성을 존중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뇌졸중과 관련된 연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질적연구로는 환자의 희망, 질병에 대한 경험, 재활 과정에 대한 경험, 회복과정, 적응과정, 재활치료서비스 이용 경험 등에 대한 내용들을 찾아볼 수 이러한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특정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회복경험에 대한 일관된 현상을 축적하고 포괄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또한 이미 연구된 주제가 반복되거나 의미있는 개별 연구결과들의 연결을 확인하는 연구가 부족하여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적연구의 메타분석의 의미가 크듯이 질적연구에서도 높은 근거와 과학적 지식체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질적 합성 연구가 필요하다[10,11]. 질적 메타 합성은 개별 연구결과들을 단순히 요약하거나 분류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분석과 해석을 통해 개별 연구들만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을 보다 높은 수준의 공통적인 핵심 개념들을 도출해내기 위한 방법론이다[12,13]. 즉, 기존의 질적연구들이 제시한 연구현상에 대한 결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확장된 지식과 새로운 해석 등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과제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제언을 가능하게 한다[14].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의료 환경과 사회문화적 요인에 특화된 회복경혐을 분석하기 위해 국내 뇌졸중 환자의 질병과 관련된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들을 메타 합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통해 국내 상황에 적합한 임상실무 전략과 가족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뇌졸중 환자의 질병과 관련된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연구의 결과들을 합성하여 뇌졸중 환자들의 회복경험의 중심 의미를 파악하고 해석하여 심층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함이다.

    연 구 방 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에 대한 질적연구결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합성한 질적 메타합성 연구이다. 연구 질문은 “각 질적연구들을 통해 탐색된 뇌졸중 환자의 회복 경험은 어떠한가?”이다.

    2. 문헌검색 및 자료추출

    국내에서 출간된 질적연구들 중에서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을 탐색한 연구들을 찾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누리미디어(DataBase Periodical Information Academic, DBpia), 한국학술정보원(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ibrary, NDSL)의 전자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였다. 문헌의 선정기준은 (1) 뇌졸중 환자의 회복 경험에 대한 연구, (2) 질적연구방법을 적용한 연구, (3) 한국어로 출판된 연구이다. 제외기준은 (1) 뇌졸중 환자 회복경험과 관련이 없는 연구, (2) 질적연구방법 이외에 다른 연구방법을 함께 적용한 연구, (3) 학위논문, 매거진, 초록, 보고서 등 전문가의 학술적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연구이다. 검색어는 “뇌졸중 또는 뇌혈관질환”, “회복 또는 치료 또는 재활”, “질적”, “경험 또는 과정” 등을 조합하여 사용하였고 다. 총 188개의 연구논문이 검색되었고, 이중 중복논문 146개를 제외하였다. 그런 다음 42개 연구의 제목과 초록을 참고하여 본 연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23개의 논문이 제외되었고, 남은 19편의 원문을 검토하였으며, 최종 12개의 논문이 선정되었다(Figure 1).

    질적 합성의 대상이 되는 개별 질적연구들의 질 평가는 Critical Appraisal Skills Program (CASP) Qualitative checklist [15]를 활용하여 연구자가 평가하였다. CASP는 질적연구의 신뢰성, 진실성, 엄격성을 평가하는 도구로써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항을 만족시킨 점수가 높을수록 개별연구가 체계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연구자가 개별연구에서 10문항 중 만족시킨 비율로 평가한 후 자문을 통해 결과를 비교 논의하여 합의하였다. 그러나 질적 합성에서 개별연구의 질적인 수준보다는 주제가 얼마나 유사하느냐가 중요하며 질 평가의 결과를 합성 대상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권장하지 않으므로[9] 본 연구에서는 개별 연구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하였다.

    3. 질적 메타 합성

    질적연구결과의 합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었으나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 중의 하나인 Noblit과 Hare [13]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각각의 개별 연구를 비교, 대조, 병합, 합성하는 과정을 통해 관심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중심이 되는 의미를 파악하여 연구 현상에 대해 더욱더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질적 메타합성 방법은 연구의 이론적 기틀, 자료수집과 분석 등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맥락 속에서 수행된 개별 질적연구를 통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수행 시에 기술적으로 어렵고 모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16] 개별 연구들의 공통성과 다양성을 탐색하여 그 의미와 해석을 통해 핵심 개념들을 도출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합성을 위해 먼저 최종 추출된 12편을 연구별로 연구목적, 질적연구방법, 참여자의 특성, 자료수집방 법과 기간, 연구결과 등을 요약하여 표로 정리하였다(Table 1). 개별 논문들을 심도 있게 여러 번 읽으면서 각각의 연구결과들에서 공통점과 차이점, 유사성과 다양성을 도출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비교, 대조하면서 검토하였다. 개별 연구별로 도출된 주제와 범주 등에 대해 직접적인 인용문과 원저자의 개념적 해석을 기반으로 본 연구자의 해석을 메모하면서 함께 정리하였다. 그런 다음 그 결과들은 다시 검토하면서 공통된 내용들로 정리하고 다시 유사성을 중심으로 분류하여 주제를 명명하였다. 그런 다음 차이점과 다양성으로 분류된 내용들은 유사성에 근거하여 검토한 후 개별 연구들 간에 공통된 주제와 차이가 있는 주제들 간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개별 질적연구들에서 탐색된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새로운 통합적 해석을 제시하는 합성된 주제를 도출하고 주제들 간의 관계를 서술에 포함하였다. 분석과 합성의 과정에서 질적 메타합성 연구 수행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연 구 결 과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을 탐색한 질적연구를 합성한 결과, ‘회복에 대한 간절함’, ‘가족의 재발견’, ‘희망과 절망의 이중주’,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의 4개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확인된 중심 경험은 ‘다시 세상으로 다가가기’였다.

    1. 회복에 대한 간절함

    뇌졸중 환자들은 대부분 갑작스런 발병과 장애가 있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과거에 건강했던 자신을 그리워하면서 서서히 질병을 받아들였다. 예전의 모습을 그리워하면서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는 꿈과 믿음으로 재활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불태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힘든 치료과정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호전되는 양상이 보이지 않아 자신과의 기나긴 싸움의 시간을 견딜 수 밖에 없었다.

    1) 현실충격에서 과거에 대한 그리움으로

    뇌졸중 환자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만으로도 충격을 받았는데 이를 감당하기도 전에 몸을 내 마음대로 가눌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불편하고 고통스러웠다[A2,A3,A6,A10]. 더 이상 자율적으로 일을 하거나 움직일 수 없어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를 겪으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 상태에 답답함과 함께 갑자기 모든 꿈과 계획들이 한꺼번에 무너진 느낌을 경험하였다[A1,A6,A9].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과거에 자신이 했던 활동들과 맛있게 먹었던 즐거움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고 옛 추억을 회상하며 불구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와 그리움이 커져 갔다[A2,A5,A8,A12].

    2) 재활에 대한 의지와 노력

    어떻게든 기운차려서 살려는 의지, 정상인으로 살아야겠다는 희망과 열심히 치료하고 운동하면 낳을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하여 건강했을 당시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은 재활에 대한 의욕과 노력을 더욱 강하게 했다[A1,A4,A8,A9,A11]. 처음에는 빨리 완전하게 회복되고자 하는 욕심과 함께 신체적 기능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고 좋아질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피땀을 흘리며 때로는 고통을 참아가며 운동과 치료에 매진하였다[A2,A3,A6]. 회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더 열심히 경쟁적으로 치료에 매진하면서 현실 가능한 신체적 상황을 넘어서는 노력으로 강철같이 강한 재활의지를 불태웠다[A2,A10,A12]. 어떻게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가족을 위해 이겨 낼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운동의 중요성과 반복의 필요성을 느꼈고, 몸에 해로운 술과 담배를 끊는 등 스스로 몸을 다잡아보려는 노력과 함께 재활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A2,A5,A12]. 회복을 위해 처방받은 약도 잘 복용하고 양방과 한방치료를 병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찾아 나서기도 하였다[A3,A5].

    3) 자신과의 긴 싸움

    뇌졸중 환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의 양상이 매우 느려져 몸의 상태가 눈에 보이게 호전되지 않아 회복에 대한 확신을 못 하고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A1,A5]. 더딘 회복으로 인하여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딱딱하게 굳어버린 것 같아 자신에 대한 정체성 감소와 무가치함, 불안과 실망감과 함께 느끼면서 미래를 체념하고, 스스로 사람들과 멀리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A1A6,A10]. 회복이 빨리 되지 않아 속이 상하고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가 침을 맞거나 더 적극적으로 운동하고 식단도 바꿔보면서 자연을 가까이 하는 등 약해진 육체를 더욱더 단련시키려는 노력과 함께 성격이나 행동까지도 바꾸고자 노력하였다[A5,A10,A12]. 때로는 성급하고 지나친 노력으로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하고 유격 훈련 받는 것보다 더 힘든 회복과정을 견뎌야만 하는 자신과의 기나긴 싸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A2,A12].

    2. 가족의 재발견

    뇌졸중 환자들은 미안함과 고마움, 걱정과 부담감, 서운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언제나 항상 기댈 수 있는 울타리이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으로 재발견하였다.

    1) 다양한 감정의 도가니

    뇌졸중 환자들은 질병의 회복과정에서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느꼈는데 신체적인 장애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족들의 무조건적이고 따뜻한 보살핌은 큰 힘이 되었지만 혹시나 가족들에게 짐이 될까하는 걱정과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였다[A5,A9,A12]. 때로는 가족들의 지나친 걱정과 배려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였고, 부모역할이나 가장, 배우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죄책감과 가족의 눈치를 보기도 하였으며, 초기에는 눈에 보이던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들어가는 것에 서운하기도 하였다[A5,A8,A9,A10].

    2) 울타리이자 버팀목

    가족들은 항상 든든한 지원자로 재활을 도와주고 아낌없는 조력자로 울타리가 되어 주었다[A5,A6]. 한편으로 가족은 회복에 대한 의지와 희망의 원동력으로 지켜내야 할 대상이기도 하였기에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버팀목이었다[A1,A2]. 삶에 드리워진 재발의 그림자와 함께 배우자와 가족의 곁에서 아픈 몸으로 지내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그리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마다 자신감과 힘을 얻으며 부모됨의 도리와 배우자로서의 역할을 버텨내면서 모든 상황을 이겨나가야 했고 죽을 고비와 힘든 재활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던 가족을 포기할 수 없었다[A6,A9].

    3. 희망과 절망의 이중주

    뇌졸중 환자들은 점점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며 사소한 것에서도 희망의 빛을 보게 되고 정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가도 회복이 더딘 정체기에는 우울과 좌절을 느끼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피하기도 하고 장애를 가진 몸과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절망에 빠져 자살충돌을 느끼기도 하였다.

    1) 조금씩 보이는 희망의 빛줄기

    꾸준한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처음보다 몸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언젠가는 회복될 거라는 바람과 함께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고 싶어졌다[A1,A2]. 의료진들의 친절과 관심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갖기 시작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는 어둠을 밝혀주는 이정표가 되었다[A7,A11]. 다리운동이 되는 것을 느끼고 조금씩 사지가 잘 움직여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재활운동으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A3,A8,A9]. 혼자 할 수 있는 활동들의 증가로 독립성과 자신감이 증진되면서 조금 더 노력하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 [A4,A12]. 연하장애가 호전되면서 맛본 음식은 새삼 맛있게 느껴졌고 눈물이 날정도로 기뻤다[A6].

    2) 가끔씩 빠져드는 절망의 늪

    참여자들에게 뇌졸중은 삶을 반동강 내버리고 삶의 작은 희망을 꺾어버린 걸림돌이었다[A6]. 회복의 정체기에는 자신에 대한 정체성도 잃었으며 스스로 미래에 대하여 체념하거나 무가치한 느낌이 들었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막막하기만 하여 우울과 절망감에 빠져들었다[A1,A3,A9]. 늘 도사리고 있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은 죽음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으로 이어지고 낮선 어두움 속에서 여전히 쓰레기 더미에 않아 있는 느낌을 갖게 했다[A5,A6].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가 안 좋음을 탓하게 되며 혼자서 괜히 눈치를 보고 자격지심이 생기고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꼈으며 남아있는 몸의 고통을 느낄 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충동을 느꼈다[A2,A5,A7].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중심잡지 못하는 몸과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음식물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감정조절도 안되는 상황에 회의와 좌절, 소외와 고립감, 절망과 좌절을 경험했다[A4,A10].

    4.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

    뇌졸중 환자들은 장애와 한계를 가진 상황과 현실을 직면하고 그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찾아보면서 성숙한 과정을 통해 혼자서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세상으로 나아기기 위한 준비를 위해 회복의 주체로서 홀로서기위해 고군분투하며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해 나갔다.

    1) 현실과 마주하고 타협하기

    이전의 기억들을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기고 본인의 신체와 환경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일이 팔자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안을 찾았다[A1,A5,A7]. 절망감과 후회에 빠져있기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수용하고 포기하지 않고 건강을 다잡아 가려고 노력하였다[A11,A12].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지금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그 속에서 즐거움과 작은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였다[A6,A9].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닫힌 마음도 서서히 열고, 한계 상황에서 느리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 시작했다[A6,A10].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이 중요하기에 먹기를 통해서 재활치료에 필요한 힘을 얻기도 하였다[A4]. 예전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삶을 시작해보려는 시도로 서서히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려는 노력과 함께 자신의 신체적 상황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며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 준비와 고민을 하면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로 하였다[A6,A10]. 현실을 직면하면서 자기성찰을 통해 성숙한 극복의 과정으로 만들어 갔다[A2,A12].

    2) 홀로서기

    어차피 혼자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부딪혀보기 위해 혼자서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느리지만 홀로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혼자 사는 연습을 하였다[A6].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다행으로 여기며 자신을 꾸미고 외출도 하고 활동적인 사회모임도 원하는 등 세상과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사회로의 복귀를 시도하였다[A1,A5]. 점점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기면서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하기를 바라며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다시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준비하였다 [A5,A9,A10]. 퇴원을 준비하며 집으로 돌아가서 생활할 준비와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이나 여가활동, 구직준비 등을 다시 구체적으로 계획하기도 하였다[A12]. 회복의 주체가 자신이라고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삶을 찾고 유지하기 위해 건강을 돌보지 않았던 과거의 생활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질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치료과정에도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인생의 방향 새롭게 설정하였다[A2]

    논 의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에 대한 12편의 질적연구를 대상으로 뇌졸중 환자 96명의 경험을 통합적으로 탐색하여 메타 합성하였다. 그 결과 뇌졸중 환자의 회복 경험에서 공통되는 중심 경험은 ‘다시 세상으로 다가가기’였고, ‘회복에 대한 간절함’, ‘가족의 재발견’, ‘희망과 절망의 이중주’,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이라는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뇌졸중 환자들은 대부분 갑작스런 발병이 자신에게 온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으며 장애가 있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차츰 과거에 건강했던 자신을 그리워하면서 언젠가는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꿈과 믿음을 조금씩 갖게 되었고, 이는 재활에 대한 의지와 노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힘든 치료과정에도 불구하고 점점 시간이 갈수록 눈에 띄게 호전되는 양상이 보이지 않아 실망을 하기도 하지만 포기할 수 없기에 자신과의 기나긴 싸움의 시간을 견디며 회복에 대한 간절함을 놓치지 않았다. 이는 뇌졸중 환자들이 갑작스러운 발병과 함께 이전과 다른 신체 모습과 기능 저하를 경험하며 스스로 위축자존감 저하, 불안과 우울을 느끼면서 더 큰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 [17-19]는 선행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하였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회복과 치료의 여정에서 환자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재활의 의지와 노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의료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특히 간호사는 임상과 지역사회에서 교육가 및 상담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뇌졸중 환자 간호를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고 치료적 의사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에 주기적으로 참여하여 환자의 재활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북돋아주고 역량을 증진시켜야 할 것이다.

    뇌졸중 환자들은 장애로 인해 가족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고 가정적 책임을 다 하지 못해 미안하면서도 가족들의 무조건적이고 따듯한 보살핌에 고마워하였다. 때로는 가족들의 지나친 걱정과 배려에 부담감을 느꼈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부관계가 위축되거나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시들어감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가족은 뇌졸중 환자에게 아낌없는 지원자이고 든든한 조력자로 언제나 항상 기댈 수 있는 울타리이자 죽을 고비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으로 재발견하였다. 가족은 건강상태와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가족 구성원의 위기를 조절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환자가 가능한 정상적이고 질 높은 생활을 하도록 돕는데 주요한 기능을 하므로 [20]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지체계이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와 가족 간에 긍정적인 관계 증진을 위한 개별 및 가족 상담과 함께 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뇌졸중 환자들은 점점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때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기쁨을 느끼고 예전의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가도 회복이 더딘 정체기에는 우울과 좌절감, 무력감을 느끼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피하기도 하고 장애를 가진 몸과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절망에 빠져 자살충돌을 느끼기도 하였다. 이는 뇌졸중 환자에게 희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목표, 낙관적이고 적극적 대처 과정 등에 영향을 미치며, 회복을 위한 동기부여이자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선행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10]. 희망은 목표 지향적인 에너지인 주도사고와 목표성취를 위한 계획인 경로사고의 상호작용에 기초한 긍정적인 동기부여 상태로[21]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근본적인 힘으로 회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22,23]. 뇌졸중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희망수준이 높은 환자의 경우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24], 희망은 외상후 성장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보고되었다[4]. 뇌졸중 환자들은 우울감, 자아존중감의 상실, 사회적 고립감, 불안감 등이 다른 만성질환에서보다 20~60%까지 높다는 보고와 같이[24]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서 생존한 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경험과 앞으로 재발하거나 더 악화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절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뇌졸중 환자의 적극적인 회복을 위해 우울과 불안,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정서는 감소시키고 희망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병원과 지역사회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졸중 환자들은 장애와 한계를 가진 자신의 상황과 현실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그 상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찾아 나섰다. 혼자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였고 더 나아지기 위해 회복의 주체로서 고 군분투하며 인간관계와 여가활동도 시도하고 직장도 알아보는 등 스스로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성숙한 과정을 경험하였다. 이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질병수용의 정도가 향상되었고[1], 극복력은 뇌졸중 환자의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 중요한 요인이라는[25] 보고와 유사하였다. 뇌졸중 환자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과 주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성공적인 재활과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의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취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

    뇌졸중 환자들은 회복에 대한 간절함으로 재활의 의지를 불태웠고, 그 과정에서 가족을 재발견하고 희망과 절망의 이중주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해서 다시 세상으로 다가가고자 하였다. 이는 뇌졸중과 살아가는 경험에 대한 국외 질적 메타합성연구에서 변화, 전환과 형성, 상실, 불확실성, 사회적 고립, 적응과 화해라는 결론을 토대로 뇌졸중 생존자는 회복을 향한 적응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선행연구[26] 결과와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뇌졸중 환자들의 신체적 회복 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측면의 회복에도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회복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뇌졸중 환자의 질병경험 관련된 질적연구를 확인해보았으나 연구결과들이 일부 치료나 특정 경험에 집중되어 있어 뇌졸중 환자의 경험이 총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었는 지를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메타합성을 통해 개별 연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통찰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뇌졸중 환자들의 회복 경험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와 맥락에 대한 넓은 시각을 제공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내 뇌졸중 환자의 회복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추후 국외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에 대한 질적연구를 대상으로 질적 메타 합성연구를 진행하여 국내외 연구결과를 비교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결 론 및 제 언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경험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12편의 질적연구를 합성하였다. 그 결과 뇌졸중 환자의 공통적인 중심 경험은 ‘다시 세상으로 다가가기’였고, ‘회복에 대한 간절함’, ‘가족의 재발견’, ‘희망과 절망의 이중주’,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이라는 4개의 주제로 도출되었다. 뇌졸중 환자는 회복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하여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였다. 뇌졸중 환자들의 장애 정도는 다양하나 한계를 극복하여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퇴원 후에도 재활 훈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기능 장애의 종류별 단계별 프로그램 및 가족과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그 효과를 평가해 볼 것을 제언한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질병초기부터 단계적으로 장기적 재활 성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비교 분석해 볼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결과는 뇌졸중 환자를 돌보는 보건의료 인력과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뇌졸중 환자의 회복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자조모임 등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Fig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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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w chart of the search process.

    Tables

    Summary of the Studies Reviewed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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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urnal Abbreviation : JKAQR
      Frequency : triannual (thrice-yearly)
      Doi Prefix : 10.48000/KAQRKR
      Year of Launching : 2016
      Publisher : Korean Association for Qualitativ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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